정부부처 내년 예산 377조원 요구…복지ㆍ안전 늘고 SOC 줄어

입력 2014-06-26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 정부부처 예산요구 현황…올해보다 6% 늘어

정부 각 부처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기금 요구액이 올해 보다 6% 늘어난 377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연금과 4대연금 지원으로 복지예산 요구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간접자본(SOC)나 환경 관련 예산 요구는 줄었다.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안전ㆍ공공질서’ 분야 예산 요구액은 1조원(6.3%) 늘어나면서 약 17조원에 달했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예산 요구현황’에 따르면 올해 각 부처가 요구한 예산·기금 총지출 규모는 377조원으로 올해 예산안 대비 21조2000억원(6.0%) 늘었다.

기재부는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반영해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예산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 등에 대해 재원대책 제출을 요구하는 ‘페이-고(Pay-Go)’ 적용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증액 규모가 큰 예산은 보건ㆍ복지ㆍ고용이었다. 이 분야의 예산 요구액은 118조원으로 올해 예산(106조4000억원) 보다 11조5000억원(10.8%) 늘었다.

기초연금 지원액이 5조2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늘었고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 4대연금 지출액이 36조4000억원에서 40조3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 바 컸다. 내년 전체 연금 지원액 요구액을 계산해 보면 올해 예산 대비 6조4000억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교육예산 요구 규모도 누리과정 등 지방교육교부금 소요 국고지원에 3조원, 국가장학금 지원에 3000억원을 더 요청해 올해 예산 대비 10.7%(5조4000억원)늘어났다. 게임ㆍ영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 투자 확대와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 확충 등으로 문화예산 요구 규모도 6.2%(3000억원) 늘었다. R&D(연구개발) 예산의 경우 창조경제 확산,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 협업ㆍ융합형 R&D 등을 중심으로 요구액이 6.2%(1조1000억원) 증가했다. 국방 예산과 외교ㆍ통일 예산도 장병 복무여건 개선, 수요국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의 이유로 요구액이 각각 7.5%(2조7000억원), 5.1%(2000억원) 늘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난안전과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활동 지원 강화 등으로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 요구액도 올해 15조8000억원보다 1조원(6.3%) 늘어났다.

이에 반해 SOC 예산 요구 규모는 21조9000억원으로 올해의 23조7000억원 보다 7.5%(1조8000억원)나 줄었다. 기재부는 SOC 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예산안 요구액이 줄어든 것은 4대강 소요로 늘어났던 투자에 대한 구조조정이 반영되고 기존 시설 운영방식 개선을 통한 신규소요 대체 등 투자 효율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관 운영개선을 통한 신규출연 최소화 등으로 산업관련 예산도 1.7%(3000억원) 줄었고 농림 예산 역시 관련 SOC투자 규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요구액이 2.1%(4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 요구를 토대로 심사 작업을 거쳐 9월23일까지 3개월간 정부안 편성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1차 지방이전 공공기관, 수도권 사택 팔아 716억 이익
  • 중소돌의 기적, 동물계의 리센느…부산 북항 상어 이야기 [해시태그]
  • "한복 치이카와, 3시간 기다렸어요"⋯'먼작귀'의 한국 토벌기 [솔드아웃]
  • 단독 오픈런까지 하더니…위스키 직구 3년새 96억→39억 '뚝'
  • '연봉 얼마인지도 모르는데'…구직자 절반, 지원 포기 [데이터클립]
  • 단독 "주식·코인 시세 한번에 본다"…미래에셋증권, MTS에 '디지털자산' 탭 신설
  •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與 “사퇴” VS 野 “헌법 지킨 결단”
  • 오늘의 상승종목

  • 09.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99,000
    • +0.82%
    • 이더리움
    • 3,704,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366,000
    • +0.94%
    • 리플
    • 2,075
    • +3.13%
    • 솔라나
    • 158,300
    • +0.19%
    • 에이다
    • 332
    • +1.22%
    • 트론
    • 467
    • +0%
    • 스텔라루멘
    • 283
    • -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70
    • +6.3%
    • 체인링크
    • 17,460
    • -1.13%
    • 샌드박스
    • 55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Venice Series A $65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92
    • 2 Stonk 인기지수 310
    • 3 Arc Infra 인기지수 290
    • 4 Zama FHE 인기지수 28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3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1.1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