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스마트워치 ‘LG G워치’ 공개

입력 2014-06-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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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적용…미국 등 12개 국가 예약 판매

▲LG전자가 첫 스마트워치 ‘LG G워치’를 공개했다. 사진은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 LG G3.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LG G워치’를 공개하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뛰어난 연결성,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LG G워치는 26일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다음 달 정식 판매 시점부터는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 일반 매장 구입이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LG전자가 지향하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LG G워치에 담았다”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G워치는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볍고,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미니멀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갖췄다.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1.65인치 IPS LCD 스크린, 4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고,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이 적용됐다.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을 밝게 해주고, 대기 상태에서는 화면이 저절로 어두워져 배터리가 덜 소모된다.

G워치는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걸려온 전화의 발신자도 확인 수 있다.

IP67 인증을 획득한 LG G워치는 6등급 방진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7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손을 씻을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세척할 수 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LG G워치는 블랙 티탄, 화이트 골드 등 2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한국 플레이 스토어 기준 2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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