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예정…투자의견 ‘매수’ -NH농협

입력 2014-06-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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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이 26일 기아차에 대해 멕시코 신공장 증설로 중장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전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단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조만간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면서 “멕시코 신공장 증설은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가져와 주가에 긍정적 작용할 전망”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아차의 글로벌 가동률은 90% 후반대로 이미 높은 생산피로도를 기록하고 있었고 증설이 미뤄질 경우 14~15년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급부족으로 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높았다” 면서 “해외생산능력 확대로 환율에 취약했던 구조도 일정부분 완화가 가능해지고 특히 북미와 중남미 대응이 원활해 지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 생산차량은 북미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현대차 산타페 위탁생산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또한 지난 2011년말 브라질의 수입차 공업세 인상으로 동사의 수출이 급감했었던 부분도 멕시코와 브라질의 쿼터제를 활용하면 현지대응이 가능해 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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