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쇼핑몰 폭탄테러… 최소 21명 사망ㆍ17명 부상

입력 2014-06-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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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람 시민들 봉변당해…용의자 1명 체포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쇼핑몰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2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부자 외곽 부유한 지역에 있는 쇼핑몰 에맙 프라자에서 시민들이 브라질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F조 예선 마지막 경기 관람을 준비하던 중 폭탄이 터졌다.

축구 경기 시작 1시간 전 폭탄이 폭발해 이번 폭탄 테러가 축구 관람객을 겨냥한 것인지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전했다.

한 목격자는 “희생자 시신이 쇼핑몰 출입구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고 여러 대의 차량이 불에 타 1km 이상 멀리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시신 21구를 수습했고 현재까지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북부 최대도시인 카노시 주립 보건대학원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8명 사망했으며 17에는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단체 관람객을 겨냥한 테러가 일어나 2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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