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인수 본계약…석탄화력발전 진출

입력 2014-06-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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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25일 동양그룹이 보유한 동양파워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달 11일 이행보증금으로 인수대금 4311억원의 5%를 지불한데 이어 이날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5%의 자금을 추가로 냈다. 추가적인 인수 절차와 잔금납입 등을 마무리하면 포스코에너지는 8월 24일 동양파워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의 국내 최대 규모 민자 석탄화력발전사업권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동양파워는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에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 기저발전사업이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기존 LNG복합화력, 부생가스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게 돼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수도권에 3000MW 규모의 인천LNG복합발전소와 광양과 포항에 300MW급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동남아와 중동 등 해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동양파워 인수로 기존 LNG복합화력, 부생가스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게 돼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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