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공연기획자 파문…연예계로 수사 확대 방침 ‘초긴장’

입력 2014-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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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연예계에 병역비리 의혹이 또 다시 불거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병무청은 정신질환을 핑계로 군 입대 면제를 받은 연예인 2명과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을 적발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정신질환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은 연예인이 병역면탈혐의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무청은 동일한 수법으로 군 면제를 받은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가 더 있는 것을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을 내놔 연예계가 뒤숭숭한 것.

병무청에 따르면 연예인 이모(29) 씨는 정상적인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조작해 군 복무 면제를 받았지만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건너가 팬 미팅에 참여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해왔다.

2010년 케이블 TV에 출연한 후 음악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해온 손 모씨 역시 정신질환을 이유로 군 복무 면제를 받았지만 정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의 이번 병역면탈혐의 수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되어 왔다. 연예인 및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병역비리 근절을 위해 벌인 기획수사인 만큼 수사 범위 확대는 불가피 해 보인다.

한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문제가 어디 하루 이틀인가?” “연예인 병역비리 문제는 진짜 근절되어야 한다. 수사 확대해서 모두 색출하기 바란다” “병역비리 연예인 얘기만 들어도 짜증난다. MC몽도 생각나고”라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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