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문창극 후보자 자진사퇴 안타깝다”…국회 떠넘기기?

입력 2014-06-25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창극 후보자 사퇴

(뉴시스)
문창극 후보자 사퇴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사퇴에 유감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문창극이) 인사 청문회 못가서 안타깝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 것을 통해 검증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새누리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자,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다. 국회가 권한과 의무를 저버린 것이니 의회주의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며 “문 전 내정자의 경우 후보자의 소명과 해명 기회는 박탈됐으니 민주주의의 붕괴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창극 자진사퇴를 두고 “사실상 지명철회”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박 대통령과의 이 같은 입장은 재현된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국회 떠넘기기”라는 견해도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회 탓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새정치연합은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수반할 국력의 손실을 우려해 지명철회를 요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새로 지명할 총리나 장관후보는 청와대가 독자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정치권과 협의해서 지명하길 제안한다. 최소한 여당과는 협의해서 책임 총리의 역할을 맡길 수 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 지명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돕고 싶었다”며 “지금은 내가 사퇴하는 게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밝히며 국무총리 후보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2,000
    • -3.2%
    • 이더리움
    • 4,456,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3.03%
    • 리플
    • 2,825
    • -5.49%
    • 솔라나
    • 189,200
    • -4.73%
    • 에이다
    • 523
    • -4.39%
    • 트론
    • 443
    • -3.06%
    • 스텔라루멘
    • 310
    • -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40
    • -4.22%
    • 체인링크
    • 18,210
    • -4.46%
    • 샌드박스
    • 20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