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7월 아이폰6 대량생산 착수”

입력 2014-06-2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둥글다”

애플 공급업체들이 중국에서 오는 7월 차기 아이폰인 이른바 ‘아이폰6’ 대량생산에 착수한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은 아이폰6로 4.7인치와 5.5인치 두 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4.7인치는 9월쯤에 소매업체들에 선적이 가능할 것이며 5.5인치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최대 5.7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삼성과 HTC 등 경쟁사 흐름에 맞추려하고 있다. 특히 애플이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는 중국은 큰 화면을 선호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구글 안드로이드 모델의 40%가 화면이 5인치 이상이었다.

회사 매출 성장세를 다시 끌어올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은 여전히 중요한 무기다.

지난해 아이폰 매출은 910억 달러(약 92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오라클과 야후 페이스북 트위터 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이다.

한 소식통은 “아이폰6가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둥근 모양이 될 것”이라며 “다만 5.5인치는 다른 모델보다 복잡해 낮은 생산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보도에서 아이폰6가 곡면 유리와 개선된 센서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6,000
    • -0.15%
    • 이더리움
    • 5,053,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25%
    • 리플
    • 693
    • +2.67%
    • 솔라나
    • 204,900
    • +0.44%
    • 에이다
    • 587
    • +1.03%
    • 이오스
    • 936
    • +1.63%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5%
    • 체인링크
    • 20,870
    • -0.62%
    • 샌드박스
    • 54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