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생큐, 옐런...다우 1만8000선 간다”

입력 2014-06-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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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1만8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겔 교수는 2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의 투자프로그램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녹색등’을 켜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상당 기간 금리를 올릴 계획이 없음을 거듭 밝히면서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수의 신호를 제공했다”라고 평가했다.

시겔 교수는 오는 25일 공개되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미국 경제는 하반기에 본격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2%를 기록할 수 있다”면서도 “1분기가 (혹한에 따라) 정말 나쁜 시기였지만 기업들의 순이익은 불과 2% 정도 줄어드는데 그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달 마이너스 1.0%로 수정 발표됐다.

시겔 교수는 2분기 성장률은 3.5%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강세장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이라크 사태에도 증시가 상승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라크 사태가 진정되면 증시는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자산매입 규모를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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