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고객업무시스템 개편 사업비 절감

입력 2006-07-19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은 보험계약, 지급 등 핵심업무 시스템을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해 향후 4년간 200억원대의 사업비 절감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보험계약, 보전지급, 융자 등 고객과 관련된 핵심업무의 기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활용,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유지비 절감효과가 확실한 '리호스팅방식'을 도입, 단일 시스템 구축 규모로는 세계최대라고 삼성생명은 덧 붙였다..

리호스팅이란 기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식과 달리 기존 응용프로그램과 DB를 유닉스플랫폼으로 전환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전산시스템 구축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4년간 219억원, 2010년 이후에도 매년 100억원대의 사업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공인 암호화 체계 적용으로 보안수준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스템 구축 성공으로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사용자 온라인 평균 응답속도가 기존 2.5초에서 1초대로 빨라졌으며 장애시 DB의 2시간이내 100% 복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리호스팅 적용 사례는 기존 시스템의 변경 또는 전환을 계획중인 다른 금융기관들의 참고가 되는 기준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단독 국내산만 쓴다던 파이브가이즈, 미국 감자도 쓴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9,000
    • -0.8%
    • 이더리움
    • 4,959,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09%
    • 리플
    • 691
    • -0.72%
    • 솔라나
    • 187,500
    • -0.85%
    • 에이다
    • 550
    • +0.18%
    • 이오스
    • 818
    • +0.37%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24%
    • 체인링크
    • 20,150
    • -1.18%
    • 샌드박스
    • 476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