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칠레 대학에 ‘클라우드 프린터’ 제공

입력 2014-06-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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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요청에 맞춰 현지 솔루션 업체, 클라우드, 결제방식 활용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칠레 현지 솔루션 제공 업체 'ADSA'와 협력해 '칠레 안드레스 베죠' 대학교에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를 설치했다. 사진은 클라우드 프린팅 과정.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칠레 ‘안드레스 베죠 대학교(UNAB)’에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를 공급했다. 이번 프린터 공급은 삼성전자가 현지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현지 고객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첫 번째 사례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칠레 현지 솔루션 제공 업체 ‘ADSA’와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5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3일부터 설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외부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교내에서 과제물을 출력하고자 하는 칠레 대학교 학생들의 요구와 칠레 IT 시장 환경이 반영돼 성사됐다. 앞으로 안드레스 베죠 대학생 4만5000여명은 스마트폰으로 인쇄 명령을 하면, 교내 곳곳에 설치된 프린터 중 원하는 기기에서 언제든지 출력물을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솔루션 업체 ADSA를 신규 발굴하고, ADSA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했다. 프린터 사용 결제방식도 현지 서비스를 활용했다. 사용자는 ‘웹페이’라는 칠레 전용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ID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마일리지를 구매하면 잔고 내에서 ID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기기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대학 측의 요구를 반영,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5510ND’를 무인 단말기 형태의 키오스크 내부에 탑재해 공공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칠레의 ‘데 아메리카 대학’과 ‘산또 토마스 대학’과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이번 공급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지 솔루션 업체와 함께 고객사 요청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대표적 사례”라며 “향후에도 칠레 편의점, 공항 등으로 설치를 확대하는 등 현지 맞춤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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