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국내 10번째 호텔 ‘롯데시티호텔구로’ 7월 개관

입력 2014-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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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구로디지털밸리에 국내 10번째 롯데 체인호텔인 ‘롯데시티호텔구로’<사진>를 다음달 23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5일 기공식을 연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 롯데시티호텔구로는 총 283개 객실을 갖췄다. 스위트룸 3실, 슈페리어룸 63실, 스탠다드룸 217실로 구성됐고 객실 이용료는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다. 전체 19층에는 최고급 히노끼 원목으로 욕실을 마감한 슈페리어 더블 타입 객실도 2개 준비됐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는 총 160석 규모로, 별실 7개가 따로 마련됐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한 야외 테라스에서는 200석 규모 하우스 웨딩, 150석 규모 바비큐 파티를 진행할 수 있다. 4층에 위치한 연회장은 연회와 세미나 등 행사를 위해 마련됐고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구로는 1만500여개 기업체가 상주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밸리 단지 안에 자리잡았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구로에 대해 ‘프리미엄 업스케일 호텔’을 지향한다며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롯데시티호텔구로는 다른 롯데시티호텔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기존 비즈니스 호텔과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은 물론 주변 일대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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