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노 전 관방장관 “위안부 모집 강제성 인정, 당연한 것”

입력 2014-06-22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고노 전 의장은 이날 야마구치시 강연에서 “군 시설에 위안소가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많은 여성이 있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3년 당시 미야자와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고노담화를 발표했던 당사자다. 그는 특히 위안부 모집에 대해 “여러 가지 모집 형태가 있었겠지만 시설에 들어가면 군의 명령으로 일했고 돌아가려 해도 돌아갈 수 없었다”면서 “그렇다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고노 씨는 한국인 피해자 16명의 증언 청취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비로소 가해자로서의 생각을 확실히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베 신조 총리가 고노담화 계승 방침을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내각이 인정한 이상 그 이외의 발언은 불규칙 발언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아베 총리의 한 측근이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 영문판을 제작해 홍보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53,000
    • +2.54%
    • 이더리움
    • 2,98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1.21%
    • 리플
    • 2,016
    • +1.05%
    • 솔라나
    • 125,800
    • +3.88%
    • 에이다
    • 382
    • +2.41%
    • 트론
    • 420
    • -0.94%
    • 스텔라루멘
    • 223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90
    • -1.2%
    • 체인링크
    • 13,160
    • +3.46%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