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지연, 예년보다 안 오는 까닭은?

입력 2014-06-21 0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마전선 북상

(뉴시스)

올 장마전선 북상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은 "최근 바이칼호 북동부에 위치한 저지 고기압(블로킹 하이·Blocking High)의 영향으로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장파골이 남하하여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층 단파골이 지날 때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제주도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이어 "장마전선 북상 시기는 주변 기압계의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일본 남쪽 먼 바다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점차 제주도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21일 밤부터 모레(22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와 남부지방은 당분간 더위가 지속되고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6,000
    • +0.13%
    • 이더리움
    • 4,54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4.05%
    • 리플
    • 3,042
    • +0.5%
    • 솔라나
    • 197,700
    • -0.65%
    • 에이다
    • 620
    • +0.49%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0.39%
    • 체인링크
    • 20,810
    • +2.87%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