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블랙록 회장 “美증시 1년 더 오른다”

입력 2014-06-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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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핑크 회장은 이날 경제전문방송 CNBC의 투자 프로그램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현재 적정가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12개월 동안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 회장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 기조가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업 실적의 개선 없이 큰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극히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리는 수년에 걸쳐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며 이는 하이일드채권과 증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핑크 회장은 주장했다.

전일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채권매입 규모를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했다.

핑크 회장은 재닛 옐런 의장의 경기 평가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록의 운용 자산 규모는 4조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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