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교조 전임자, 내달 3일까지 복귀”…후속조치 착수

입력 2014-06-19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취소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가운데 교육부가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9일 전교조 전임자에게 내달 3일까지 학교로 복귀하라는 복직명령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노조전임자에게 즉시 휴직허가 취소하고 오는 7월 3일 까지 복직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지난 5월 말 현재 전교조 노조 전임자는 △서울 17명△부산 2명 △대구 3명 △인천 3명 △광주 3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8명 △강원 3명 △충북 3명 △충남 4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3명 △경남 4명 △제주 3명 등 총 72명이다.

교욱부는 또 각 시도교육청에 임대로를 지불한 전교조 사무실과 전교조 지부에게 무상 사용하도록 한 사무실에서 전교조 지부를 즉시 퇴거하라고 지시했다. 보조금을 교부한 교육청의 경우 보조금 교부 결정을 취소하고 1개월 내 회수해야 한다.

전교조와 진행 중인 단체교섭 중지와 현재 체결된 단체협약은 지난해 10월 24일자 이후 효력이 상실된 만큼 즉시 해지 통보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단체협약에 의한 각종 행사지원금 등도 지원을 중지하라고 했다.

특히 각종 위원회 위원 중 단체협약에 의거해 전교조 조합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경우, 단체협약 효력 상실로 인해 위원자격이 상실된다고 통보했다.

교육부는 오는 23일 시도교육청 교육국장회의를 열고 시도교육청 이행 현황을 점검ㆍ지도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8,000
    • -0.44%
    • 이더리움
    • 5,270,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3,900
    • +0.6%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5
    • +1.16%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12%
    • 체인링크
    • 25,360
    • +0.6%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