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11주 연속 하락···전세는 오름세

입력 2014-06-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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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며 11주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감정원이 6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1%)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지방(0.03%)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전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고 전세가격은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매매가격은 당정(黨政)의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법안 확정시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이 강한 가운데 수도권의 하락 및 지방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국 기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0.01%)에서는 서울이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의 보합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방(0.03%)은 광주·전북 지역에서 하락 전환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9%), 대구(0.07%), 경남(0.06%), 경북(0.03%), 충북(0.03%) 등은 올랐고 제주(-0.13%), 서울(-0.03%), 세종(-0.03%) 등은 떨어졌다.

특히 서울(-0.03%)은 강북(-0.01%), 강남(-0.05%)지역 모두 하락하며 10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2%), 60㎡초과~85㎡이하(0.01%)는 강세를 보였고 135㎡초과(-0.06%), 85㎡초과~102㎡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1%)는 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통상적인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지속적인 매물부족과 방학시즌을 대비한 이른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과 접근이 용이한 경기 경의권(일산 등), 인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07%)은 서울이 전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돌아섰고 인천 및 경기에서 오름폭이 커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은 전남·제주에서 하락 반전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대구(0.10%), 충북(0.06%), 경남(0.05%), 울산(0.05%)는 상승했고 세종(-0.43%), 제주(-0.11%), 전남(-0.05%), 대전(-0.05%)은 하락했다.

서울(0.01%)의 경우 강북(0.04%)지역에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강남(-0.01%)지역에서 하락폭이 둔화되며 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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