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4%↓…美 원유 재고 발표

입력 2014-06-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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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라크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미국 원유 재고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9센트(0.4%) 내린 배럴당 105.97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 사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지속했으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발표가 유가에 부담이 됐다.

이날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57만9000배럴 줄어든 3억86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5만 배럴 이상 줄었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

롭 하워스 U.S뱅크자산운용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미국 공급 증가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중동 원유 공급 우려에 맞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로 글로벌 수요는 물론 미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운송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슬람 수니파 반군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인 북부 살라헤딘주 바이지의 정유공장을 장악해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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