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로 OST 여왕 도전장

입력 2014-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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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가수 홍진영이 OST 여왕 백지영에 도전장을 내민다.

홍진영은 최근 SBS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OST ‘내 나이가 어때서’로 여름 트로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분 좋은 날’ 극중 인물들의 사랑과 이별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삽입곡 ‘내 나이가 어때서’가 시청자들이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엔딩 장면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 곡은 홍진영이 부른 곡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반영 하듯 극중 ‘내 나이가 어때서’가 흘러나오는 날에는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각 포털사이트에 관련 검색어가 등장하는 등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 최고의 인기 트로트 곡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나를 잊지 말아요’와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인가 봅니다’를 작곡한 알고 보니 혼수상태 곡으로 홍진영 특유의 애교만점 창법이 돋보이는 경쾌한 스타일의 록 버전과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버전이 함께 공개되었다.

제작사 더 그루브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홍진영이 부른 ‘내 나이가 어때서’는 드라마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다”며 “드라마 극중 애틋한 사랑과 혼진영의 애절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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