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놀이보다 즐거운 재능나눔 봉사 ‘볼런테인먼트’ 시작

입력 2014-06-1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의 단순 금전 기부에서 ‘재능나눔 봉사’로 전환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는 17일 '볼런테인먼트' 발대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임휘용 상무(앞줄 좌측에서 3번째)가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디지털시티

삼성디지털시티가 기존의 자원봉사 개념과는 다른 재능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1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볼런테인먼트(Volunteer+Entertainment)’ 발대식에는 총 17개 팀이 참석했다. 볼런테인먼트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합성어로, ‘놀이보다 즐거운 자원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이 볼런테인먼트 활동을 개시한 이유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기존의 단순 금전 기부와 노력 봉사에서 임직원들의 업무 지식과 특기, 취미 등을 활용한 ‘재능나눔 봉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발대식에 참여한 17개 팀은 공모전에 참여한 총 40개 팀(695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전문교수 심사 및 임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된 ‘GTC 함께 걷기 봉사팀’은 장애인 생산라인 특성에 맞는 생산 방식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복한 책 봉사팀’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17개 봉사팀은 다음 달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삼성디지털시티는 팀당 최대 300만원까지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임휘용 상무는 “부서, 업무, 취미 등 개인과 팀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들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0,000
    • +0.05%
    • 이더리움
    • 5,047,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9%
    • 리플
    • 692
    • +1.76%
    • 솔라나
    • 205,000
    • +0%
    • 에이다
    • 585
    • +0%
    • 이오스
    • 939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40
    • -1.64%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