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 투자사 로킷, SK텔레콤에 3D 프린터 공급

입력 2014-06-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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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리점에 설치된 3D 프린터 ‘에디슨 멀티’(사진=로킷)

씨티엘이 투자한 데스크탑 3D 프린터 업체 ‘로킷’은 업계 최초로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기존 자사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에디슨 멀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로킷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자사의 3D프린터 ‘에디슨 멀티’ 납품계약을 체결, 서울 및 수도권 40여개 대리점에 공급을 완료했다. 앞서 로킷은 지난 4월 서울·경기 지역 5개의 SK텔레콤 핵심 매장에서 3D 프린팅 서비스 프로모션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40여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는 이날부터 로킷의 3D 프린터 ‘에디슨 멀티’를 매장에 설치, ‘나만의 휴대전화 케이스’ 제작 이벤트 등 획기적이고 신선한 이벤트로 적극적인 고객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킷은 고객들의 개성과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유니버스(YOUNIVERSE)’ 서비스도 함께 오픈한다.

고객들은 로킷 자체 3D 프린팅 플랫 ‘YOUNIVERSE(skt.youniverse.co.kr)’ 사이트에서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전화 케이스 3D 모델링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SK텔레콤 대리점에 설치된 3D 프린터로 출력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또 이 사이트에서 고객이 원하는 문구나 이니셜, 직접 쓴 글씨와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 등을 신청 후 대리점에서 3D 프린터로 출력해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시범운영 기간에도 고객들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3D 프린터 회사가 이동통신회사와 제휴해 3D 프린터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전문영역에 치우쳐 있던 3D 프린팅이 대중의 일상생활에 적극 활용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제휴를 확대해 3D 프린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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