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5만원권 환수율 27.7%…작년의 반토막

입력 2014-06-1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만원권의 환수율이 27.7%로 급락했다. 시중에 나온 5만원권 100장 중 한국은행에 돌아온 것은 28장에 불과한 셈이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1∼5월 발행된 5만원권은 5조2529억원이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환수된 5만원권은 1조4575원으로, 환수율이 27.7%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환수율(52.3%)의 약 절반인 셈이다.

5만원권 연간 환수율 추이를 보면 2009년 7.3%,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61.7%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48.6%)부터 추락하기 시작했다.

5만원권 환수율 감소는 경제규모의 확대, 저금리 기조로 인한 현금보유 성향의 상승 등으로 5만원권 수요가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하경제의 양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지난해부터 5만원권 환수율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음성거래 등 지하경제의 확산도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42,000
    • -0.51%
    • 이더리움
    • 5,144,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28%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225,800
    • -0.75%
    • 에이다
    • 619
    • -0.64%
    • 이오스
    • 993
    • -0.6%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3.48%
    • 체인링크
    • 22,250
    • -1.64%
    • 샌드박스
    • 584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