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이라크 상황 놓고 직접 대화 준비 중

입력 2014-06-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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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상황

▲수니파 무장단체에 대항해 자원한 이라크 민명대의 모습(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라크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미 현지 언론과 국제 관계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 직접대화가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화는 7월 20일 이란 핵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을 비롯한 6개국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하는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수년간 갈등해온 미국 이란 양국 관계가 해빙될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전날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정부가 이라크 정부를 반드시 지원하겠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같은 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서신 교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란이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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