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 중 가장 싼 집에 사는 총수는?

입력 2014-06-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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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주택은 이건희 집

(사진=연합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 가격이 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집값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집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집이 차지했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거주하는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비거주 부동산 제외) 공시가격은 총 1724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 1572억원보다 9.7% 상승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 3채의 공시가격은 30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 회장의 이태원 자택이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동, 서초동 주택 등의 공시가격도 각각 110억원과 50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0.2% 상승한 154억원으로 74.5% 올라 이건희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집값이 높았다.

이명희 회장 보유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은 기존 한남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 데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3위는 89억원을 기록한 구자열 LS그룹 회장이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74억원으로 같았다.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도 신문로 단독주택 등 61억원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과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성북동 주택은 59억원씩을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유한 도곡동 공동주택 등은 58억원,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단독주택은 53억원, 52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5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9억원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30대 재벌그룹 총수 중 가장 싼 집을 보유한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보유한 방배동 빌라는 1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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