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슈퍼 아몰레드’ 탑재한 ‘갤럭시 탭S’ 공개

입력 2014-06-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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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매거진·마블 만화책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갤럭시탭S 8.4인치 모델.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Galaxy Tab S)’를 선보이며 세계 태블릿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에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탭S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탭S는 오는 7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탭S는 WQXGA(2560x1600, 16대 10) 해상도의 10.5인치, 8.4인치 2가지 크기로, LTE와 무선랜 버전으로 각각 출시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S는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삼성전자의 태블릿 사업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S 10.5인치 모델. 사진제공 삼성전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탭S의 특징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로 태블릿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어도비(Adobe) RGB 색상 영역의 90% 이상을 재현하고,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보다 풍부하고 생생하게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전자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사용자의 주변 환경,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 채도, 선명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더불어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돼 몰입감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시네마’, ‘아몰레드 포토’ 모드를 기본으로 지원,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탭S는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이는 별도의 백라이트 패널이 필요하지 않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장점 덕분이다. 갤럭시탭S의 두께는 6.6mm이고, 무게는 10.5인치와 8.4인치 모델이 각각 465g, 294g에 불과하다. 초절전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배터리 효율도 높다.

갤럭시 탭S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S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매거진 서비스인 ‘페이퍼가든’을 통해 선명한 화질로 세계적 매거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사와의 협력을 통해 1만5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탭S 사용자들은 30개 이상의 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기프트’와 영화, 게임, 앱,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스토어 ‘구글 플레이’, ‘넷플릭스’ 등을 통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탭S의 사양 및 특징. 출처 삼성전자 블로그
갤럭시탭S는 보다 향상된 멀티태스킹 경험과 보안 등 갤럭시 스마트 기기만의 차별화된 사용경험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있지 않아도 태블릿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고,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 지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드싱크(SideSync 3.0)’ 기능이 태블릿 최초로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탭S의 주변 스마트기기를 자동으로 찾아 손쉽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퀵 커넥트’, 여러 사람이 각각 설정한 환경으로 갤럭시 탭S를 용할 수 있는 ‘멀티유저 모드’, 편리한 잠금 설정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스캐너’, 어린이 친화적인 사용자환경(UI)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모드’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탭S는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보는 각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느낌을 주는 티타늄 브론즈와 대즐링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를 보호하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액세서리 3종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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