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송광영 전 총장은?

입력 2014-06-12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신임 교육문화수석으로 송광영 전 서울교대 총장을 내정했다.

송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1953년 생으로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사범대에서 교육학과를 전공하고 서울교육대 총장을 지낸 정통 교육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송 내정자는 1976년 성일중 교사로 출발해 1981년부터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1984년부터 서울교육대 초등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개발부장,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내며 유·초·중등 교육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르는 전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 서울교대 총장을 지냈는데 실사구시형으로 업무 처리가 치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5형제 중 막내로 형들이 지방 교육장 등 교육 관리를 지냈다. 고교 때부터 혼자 돈을 벌며 학교를 마친 자수성가형으로, 학교에서는 환경미화원들까지도 인간적으로 보살피는 자상한 면모를 가졌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때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장학회 이사를 작년 초까지 13년간 맡았다. 송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 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 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는 점을 평가받았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 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5,000
    • +0.61%
    • 이더리움
    • 5,074,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58%
    • 리플
    • 694
    • +1.76%
    • 솔라나
    • 205,900
    • +0.78%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5
    • +0.5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70
    • +0.66%
    • 샌드박스
    • 5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