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을 위한 ‘스페셜 편집숍’이 뜬다

입력 2014-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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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보 와이즈파크 광복점. (사진=ABC마트)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성 전용 스페셜 편집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 못지않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아이템들로 무장한 여성 전용 편집숍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여성 고객들에겐 그야말로 최적의 쇼핑 장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최대 슈즈 멀티숍 ABC마트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광복점 3층에 여성전문 편집매장인 ‘누오보 블루라벨 와이즈파크 광복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했다.

누오보 블루라벨 매장은 기존 누오보 매장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유니크한 디자이너 여성화와 해외수입 신발을 편집한 새로운 개념의 부티크 숍이다.

와이즈파크 광복점은 신발과 함께 뷰티제품과 패션소품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트렌디한 여성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자이너 여성화와 수입신발을 비롯해 미스트, 립밤, 뿌리는 스타킹, 아로마오일 등의 뷰티 제품부터 수제다이어리, 에코백, 및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건강물통, 여성삭스, 커스텀 액세서리, 유니크한 디자인소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ABC마트 이하연 마케팅팀장은 “최근 2030 여성 소비자들은 바쁜 라이프스타일 만큼이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고 공유하기를 즐기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편집숍을 찾고 있다”면서 “누오보 블루라벨 매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에토르’는 해외브랜드뿐 아니라 국내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전개하며 백화점 편집매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표 주자다. 이 곳은 국내 미도입 해외 유명 브랜드를 스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편집숍이다.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필요로 하는 20~30대 직장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 미국의 클루(Clu)와 영국의 트웬티에잇트웰브(twenty8twelve), 스페인의 마스코브(Masscob), 프랑스 이로(Iro) 등 국내외 30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격대에 80% 정도의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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