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유상증자 철회…“자금 유치 어려움 예상 때문”

입력 2014-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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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지난 4월 24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시한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 했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계획했던 투자자금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돼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보유 부동산 매각과 향후 모바일 게임 출시 등을 통한 실적상향으로 회사 운영과 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키로 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보다 공격적인 시장 진출과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은 매출 증진과 부동산 매각 등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온라인게임의 공격적인 해외 서비스와 국내외에서의 지속적인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로 기업가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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