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스바이오메드 황호찬 대표, 악재 터지자 주식매입 강공

입력 2014-06-11 08:49 수정 2014-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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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계약 해지 이후 하한가 직행…지분 매입 소식에 장중 10% 넘게 오르기도

[공급계약 해지 이후 하한가 직행…지분 매입 소식에 장중 10% 넘게 오르기도]

[지분변동] 최근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라는 악재가 터지며 급락한 한스바이오메드가 주가 방어에 나섰다. 황호찬 대표가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부양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 9일 회사 주식 5만주를 주당 1만2250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한 대표의 지분은 기존 22.22%에서 22.65%로 늘어났다. 한 대표가 주식 매입에 들인 금액은 6억1250만원이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월말께 신주인수권을 행사, 18만4162주의 신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보유 주식수는 기존 198만2486주(지분율 21.11%)에서 216만6648주(22.22%)로 늘어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최대주주를 비롯 회사 경영진들이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주가부양 의지로 해석될 수 있어 주가 상승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할 경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가 방어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한다.

황 대표의 장내 매수는 지난 5일 한스바이오메드가 메디톡스와 맺은 682억원 규모의 실리콘인공유방보형물 OEM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한 후 나온 조치다. 실제로 공급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거래일인 지난 9일 한스바이오메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1만225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전날 장 대표의 장내 매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10%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이 해지된 것은 메디톡스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스바이오메드 측은 복수의 다른 회사들과 인공유방 공급계약을 진행 중에 있고, 세부 계약 사항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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