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축구 참패에… 삼성·LG 희비 쌍곡선?

입력 2014-06-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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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전자 UHD TV CF 화면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참패한 가운데 경기 직후 삼성과 LG의 희비가 엇갈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대 4로 패했다. 전 국가대표인 이영표 스포츠 해설가가 경기 직후 “월드컵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트위터를 게재했지만 대표팀을 향한 실망감은 사그라들 줄을 모르고 있다.

경기 결과 직후 삼성전자 역시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전자는 UHD TV 캠페인 모델로 홍 감독을 내세우고 있다. 홍 감독의 리더십과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삼성 TV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축구대표팀이 잇따른 평가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현재는 제품 이미지에 득보다 실이 더 큰 분위기다.

▲손흥민 선수가 최근 LG전자로부터 기증 받은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반면 LG전자는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LG전자는 이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유일하게 활약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제품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LG전자는 2014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에 손 선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손흥민 빅토리’라고 짓기도 했다.

손 선수는 이날 한국이 0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 골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이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고, 이 장면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혔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3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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