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6~21일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입력 2014-06-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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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6∼21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에 나선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오는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하고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와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건설·인프라, 섬유 등 협력분야의 확대방안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수도 타슈켄트 방문기간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 대표들을 만나 격려한다.

타슈켄트 방문에 이어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또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우리 기업 250여개가 진출한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해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방안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방안, 과학기술과 산림, 환경 등 분야로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2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하고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두고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의 중점협력 대상인 중앙아 3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경제협력사업 확대, 방문국 정상과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관계 재확인 등을 통해 양측의 협력을 한차원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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