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수은 노출은 안전한 수준”

입력 2014-06-0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국민은 수은 노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국민 1만9019명을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혈중 수은농도는 평균 리터당 3.45㎍(마이크로 밀리그램)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수은의 안전기준 참고값인 ‘HBMⅠ(5.0㎍/L)’보다 낮은 수치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혈중 수은농도는 2008년 평균 4.77㎍/L에서 2011년 평균 3.47㎍/L로 해마다 떨어졌다.

고농도 수은에 노출된 인구 역시 갈수록 낮아졌다. 수은에 대한 안전기준 참고값인 ‘HBM II(15㎍/L이상)’를 넘는 성인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2008년 5.1%와 1.5%에서 2011년 2.4%와 0.7%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수은 함량에 민감한 가임기 여성 중 HBM II를 초과하는 비율은 2008년 0.8%에서 2011년 0.2%로 크게 줄었다. 임산부 등 수은에 민감한 사람은 상어·고래 등 심해성 어류에 대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국가별 생선섭취량과 혈중 수은 농도와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생선 섭취량이 적은 독일·캐나다·오스트리아 등의 혈중 수은 농도는 0.1~2.38㎍/L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생선 섭취량이 많은 일본·홍콩은 3.63~7.34㎍/L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식약처는 “임산부 등 일부 민감한 사람은 심해성 어류에 수은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식약처,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85,000
    • -0.46%
    • 이더리움
    • 3,449,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34%
    • 리플
    • 2,105
    • -0.85%
    • 솔라나
    • 127,100
    • -1.24%
    • 에이다
    • 368
    • -1.6%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1.86%
    • 체인링크
    • 13,870
    • -0.86%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