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공직 선거에서 한인 2명 선전

입력 2014-06-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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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재미동포 2명이 주요 공직 예비 선거에서 약진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각종 선출직 공직 예비선거 개표 결과 오렌지카운티 행정집정관 제2선거구에서 한인 미셸 박 스틸(59·한국 이름 박은주) 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오는 11월 열리는 본선에 올랐다.

인구가 300여만 명에 이르는 오렌지카운티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광역자치단체이며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가든그로브 등 대부분 시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최석호 현 어바인 시장, 밀러 오 부에나파크 시장,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등 한인 지방단체장이 많지만 한국의 ‘도(道)’에 해당하는 카운티의 광역단체장은 스틸 후보가 처음이 된다.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도전한 영 김(51. 한국 이름 김영옥) 후보도 제65선거구에서 과반이 넘는 54.7%의 지지를 얻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공화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재선을 노리는 샤론 커크-실바 후보의 득표율 45.3%를 크게 앞질러 역시 본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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