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실업 BW 워런트에 발목 잡힐라

입력 2006-06-2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행주식의 41% 규모…주가가 행사가 대비 16% 높아 향후 반등 때 주식 전환 가능성 부담

주석도금강판 생산업체 신화실업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이 향후 수급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현 주가가 행사가 보다 16%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발행주식의 41%에 달하는 워런트가 신주(新株)로 전환될 개연성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화실업은 지난 2004년 12월14일 유로공모시장에서 발행한 350만달러 규모의 1회차 BW 신주인수권이 전액 미행사된 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W는 투자자가 채권을 매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일정가격에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채권과 워런트가 별도의 증권으로 분리돼 따로 양도할 수 있는 분리형과 ▲워런트와 채권이 함께 표시돼 분리해 양도할 수 없는 비분리형으로 나뉜다.

신화실업 BW는 분리형으로 워런트의 경우 7400원 당 신주(新株) 보통주 1주씩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발행 후 6개월이 지난 날로부터 워런트 행사가 가능(종료일 2011년 12월13일)해 졌지만 현재까지 단 차례도 행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신화실업 주가에 BW 워런트란 수급상 부정적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신화실업 관계자는 “워런트 중 25%는 회사가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당 물량은 매입 후 소각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한다 해도 잔여 워런트는 신화실업 신주 37만656주(2006사업연도 1·4분기 보고서상 3월말 기준 한화 총 권면총액 34억원 중 26억원)로 교환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현 발행주식(90만주)의 41.1%에 달하는 물량이다. 게다가 신화실업 주가는 현재 워런트 행사가 보다 16.2% 높은 8600원(28일 종가 기준)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신화실업은 향후 주가가 반등세를 보인다 해도 주가와 행사가 간의 차익을 노린 대규로 워런트 행사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82,000
    • +0.42%
    • 이더리움
    • 2,65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3,400
    • -0.26%
    • 리플
    • 1,510
    • -1.37%
    • 솔라나
    • 105,100
    • +0.19%
    • 에이다
    • 278
    • +0.36%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90
    • -0.66%
    • 체인링크
    • 11,620
    • -0.34%
    • 샌드박스
    • 58.96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