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아남전자, 차세대 오디오시장 개척

입력 2014-06-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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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SK텔레콤과 아남전자의 휴대용 WiFi 오디오 관련 MOU 체결식에서 참석한 SK텔레콤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왼쪽)과 아남전자 최성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아남전자와 휴대용 고음질 와이파이(WiFi) 오디오의 제조·판매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 핵심 역량과 기술을 한데 모아 휴대용 고음질 WiFi 오디오 시장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휴대용 고음질 WiFi 오디오 사업과 관련해 양사의 역할 분담은 이미 마친 상태다. SK텔레콤은 제품의 기획, 외관 및 UX(User Experience) 디자인 개발,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야마하·JVC 등의 초고성능 글로벌 음향기기업체의 제조자개발생산(ODM)을 맡고 있는 아남전자는 하드웨어 설계, 제조, 품질검사, 고객서비스(A/S)를 담당하게 된다.

또 개발된 제품의 본체와 패키지에 양사의 사명을 함께 노출하고, 해외 판매에도 공동으로 나서는 등 사업 확장과 함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키로 했다.

양사는 이와함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와 음질 개선은 물론 가격 우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수 오디오 매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겼던 ‘고음질 경험’을 일반인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성렬 아남전자 대표는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전자기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양사가 힘을 합친 만큼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육태선 SK텔레콤의 신사업추진단장은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제품에 충실히 반영해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빠르면 올해 12월 중 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1분기부터는 해외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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