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

입력 2014-06-02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2일 최근 부산시의 느헤미야(형제복지원 후신) 복지법인 해체 움직임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지난 28년간 가만히 있다가 최근 복지법인 해체를 추진하는 것에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자들은 “형제복지원 사건은 부랑아의 신고·단속·수용 등을 규정한 내무부 훈령 제410호에 의해 자행된 국가폭력 사건이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이후 복지법인이 해체되고 관련시설이 폐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형제복지원 사건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이유로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의 한 구금시설에 시민 등을 불법 감금해 강제노역을 시켰고 그 과정에서 구타, 학대, 성폭행, 암매장이 자행된 인권유린 사건이다.

지난 1975년부터 10여년간 각종 인권유린 행위로 숨진 사람만 55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고, 1987년 원생 집단탈출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진상규명 특별법이 발의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50,000
    • +3.92%
    • 이더리움
    • 2,738,000
    • +9.21%
    • 비트코인 캐시
    • 339,800
    • +13.12%
    • 리플
    • 1,912
    • +12.01%
    • 솔라나
    • 112,800
    • +10.81%
    • 에이다
    • 278
    • +11.2%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332
    • +2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60
    • +6.5%
    • 체인링크
    • 12,650
    • +7.2%
    • 샌드박스
    • 81.84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