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금값, 금펀드도 울상

입력 2014-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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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면서 금값이 급락함에 따라 금펀드 수익률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금 펀드(운용/모펀드 제외) 21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20%로 집계됐다. 1월말 5.36%에 이어 2월말에는 13.67%까지 치솟았다가 급락한 것이다.

실제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20%를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4)’가 -6.1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5)’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e)’‘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e)’‘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등도 -6%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A’‘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C 1’는 -5%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12개의 금 펀드도 같은 기간 모두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중한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하고 있다. 성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진부한 우크라이나 이슈, 미 경제 지표 호조 속 테이퍼링 지속, 6월 ECB 통화완화정책 기대감 등 금값 하락을 부추기는 요소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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