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새정치-진보당 사실상 연대… 유권자들이 책임 물을 것”

입력 2014-06-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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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세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2일 통합진보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를 사실상 선언하며 잇달아 사퇴한 데 대해 “유권자들이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련의 통진당 후보들 사퇴 과정을 보면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일정을 잘 조율한 듯 여러 후보들이 며칠 간격으로 자진 사퇴를 하는데, 만약 새민련 쪽에서 명시적 연대가 아니라 할지라도 묵시적인 통진당과의 선거 연대를 또 한 번 시도한 것이라면 국민이 이 부분에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실장은 “새정치연합으로 바뀌면서 가장 먼저 내세운 것 중 하나가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활동을 많이 해온 통진당과 명확한 선을 긋겠다는 것”이라면서 “통진당 후보들의 사퇴로 몇 퍼센트 득을 보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은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통진당 지지자들이 새민련이나 야권 후보들에게 힘을 보태줘도 대한민국 정체성과 우리 정치 현실을 정확하게 간파하는 유권자들이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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