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은련카드와 손잡고 서명형 직불카드 출시

입력 2014-06-02 09:03 수정 2014-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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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용시 편리성 제고 기대

▲신한카드가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맺고 서명형 직불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최근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열린 제휴식의 모습.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쑤닝 유니온페이 이사장.
신한카드가 유니온페이 브랜드 최초의 서명형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Unionpay International, 은련카드)와 제휴해 최초 서명형 직불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유니온페이 플래티늄카드도 국내 최초로 발급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쑤닝 유니온페이 이사장, 차이찌앤뽀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유니온페이 직불카드는 비밀번호 입력 결제 방식으로 국내 고객이 해외에서 사용 시 국내 등록 비밀번호+00(총 6자리)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전 세계 약 2000만 유니온페이 가맹점 중에서도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가 있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직불카드는 전 세계 모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서명 결제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서명형 직불카드와 더불어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플래티늄 카드도 출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그동안 상품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신한-유니온페이 플래티늄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국내 유니온페이 브랜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완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는 국내 이용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해외 이용 시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유니온페이 서명형 직불카드와 플래티늄카드 출시 제휴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향후 양사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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