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방형 IoT 플랫폼 본격 추진한다

입력 2014-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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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판교 전자부품연구원 IoT 오픈랩에서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과 KETI 성하경 선임연구본부장이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난달 30일 사물인터넷(IoT)분야 플랫폼 사업화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과제로 2011년말부터 개방형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Mobius)’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연구개발 결과물 상용화 등 사업화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08년 국내 최초로 Open M2M 플랫폼을 상용화해 운영하고 있다. Open M2M는 전 세계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IoT 서비스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국제 파트너쉽 프로그램이다.

Open M2M 플랫폼이 M2M 단말의 접속 및 원격관리 기능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모비우스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B2C 제품도 지원한다.

모비우스가 상용화되면 중소기업 및 창업벤처 등의 개발자 누구나 이 플랫폼을 통해 IoT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개방형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KETI와 SK텔레콤은 모비우스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국제 표준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12년 9월 제1차 ‘oneM2M’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조’ 표준문서 기고 및 채택, 지난해 6월 ‘oneM2M’ 아키텍처 워킹그룹에서 ‘모비우스’ 플랫폼 기반 기고서 채택 등 국제 표준화 영역에서 성과를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8월에는 모비우스 내용이 반영된 oneM2M Release 1.0 핵심 아키텍처 및 프로토콜 규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플랫폼의 핵심기능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향후 모비우스가 국내 IoT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하경 KETI 선임연구본부장은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화에 KETI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연구원의 R&D 결과물을 실제 사업화한다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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