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속도 보다 올바른 변화에 초점… ‘ICT노믹스’ 제시

입력 2014-05-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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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30년 청사진 제시… ICT노믹스 통해 신선한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

SK텔레콤이 빠른 속도를 넘어 올바른 변화에 초첨을 맞춘 ‘ICT노믹스(ICT + Economics)’를 미래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ICT 발전 대토론회’ 기조발표에서 SK텔레콤의 미래 30년 발전 청사진으로 ICT노믹스를 내놨다. 미래 30년의 성장 축을 ICT노믹스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 낸 것.

하 사장은 이날 “ICT노믹스 시대에는 지금까지 속도에만 매몰돼 놓치고 있었던 변화 방향성에 대한 성찰이 더욱 중요하다”며 “빠른 변화를 넘어선 ‘바른 방향으로의 변화’가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T노믹스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ICT가 생산과 소비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의 촉매재로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ICT노믹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선한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것을 사회와 함께 키워갈 것을 분명히 했다.

SK텔레콤은 ICT노믹스의 구체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초고속·초연결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5G 이동통신 시대를 열 계획이다. 5G 이동통신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보다 1000배 빠르다.

SK텔레콤은 또 ICT노믹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조기에 구체화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헬스케어, 보안 분야, 비콘 등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조만간 ICT노믹스의 가치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장기 관점의 ‘착한 ICT노믹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착한 ICT노믹스 프로젝트는 △ICT노믹스의 부작용 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착한 ICT 연구소 설립 △ICT 부작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착한 ICT 캠페인’ 전개 △전통산업 스마트화 등 3가지다.

착한 ICT 연구소는 ICT노믹스의 부작용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대학, 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중독,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건강한 ICT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착한 ICT 전국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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