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 그룹 내 IT 체계 혁신 “재난 상황 대응력 높인다”

입력 2014-05-28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동수 삼성SDS 사장 “화재 사고 깊이 반성”

삼성이 그룹 내 정보기술(IT) 체계를 재정비한다.

삼성그룹은 2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를 통해 전동수 삼성SDS 사장의 ‘그룹 IT 체계 혁신 방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20일 과천 ICT센터의 화재 사고를 계기로 그룹 내 IT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삼성SDS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이번 사고를 깊이 반성하고, 초일류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브리핑에서 “IT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복구시스템 가동,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시스템 점검, 향후 시스템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면서 “각사의 IT 시스템에 차이가 있는 만큼 계열사별로 연구한 후에 그룹의 IT 시스템의 중심인 삼성SDS와 함께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은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차분하게 치러진다. 아울러 매년 이 회장과 함께 참석해 왔던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도 이번에는 불참한다.

이 전무는 “호암상 시상식과 저녁 만찬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축하 공연이나 축배(건배사) 등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03,000
    • +0.54%
    • 이더리움
    • 5,08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58%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210,900
    • +2.98%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3
    • -1.39%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0.92%
    • 체인링크
    • 21,410
    • +1.86%
    • 샌드박스
    • 53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