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의장, 다음-카카오 합병으로 ‘1조원 클럽’ 진입…IT 주식부자 4위

입력 2014-05-27 08:59 수정 2014-05-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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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결정으로 김범수(48) 카카오 의장이 IT 부자 순위 4위에 오르게 됐다. 김 의장은 합병회사 상장 후 ‘주식부자 1조원 클럽’에 바로 진입할 전망이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하면 보유 주식 가치가 9169억원으로 30·40대 신흥 IT 주식부자 순위 4위에 오르게 된다. 이는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808만3800주에 합병가액 11만3429원을 곱한 수치다.

여기에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가치 490억여원을 합치면 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9664억원이 된다. 김 의장의 주식가치는 상장 후 주가 상승 등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서 2∼3위와 순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자수성가형 IT 주식 부자 1조원 클럽에는 3명이 포함됐다.

1위는 김정주(46) NXC(넥슨의 지주회사) 회장이다. 김 회장의 주식재산은 1조7392억원이다. 보유 주식가치가 1조1908억원인 이해진(47) 네이버 이사회의장(CSO)은 2위를 차지했다. 게임업계 1세대인 김택진(47) 엔씨소프트 사장이 주식재산이 1조1927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관호(42)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3740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40대 신흥재벌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는 카카오 지분 5.43%(15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소식에 전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재웅(46)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는 보유 주식 가치가 1448억원으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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