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번엔 음악이다… 비츠 인수 등 음원사업 진출 시도

입력 2014-05-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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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 늘면서 새 사업 모색 필요 커져

애플이 음원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아이튠스를 선보인 이후 음악 부분에서 이렇다 할 사업을 선보이지 않았던 애플이 최근 음악 부분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이 미국 유명 힙합 뮤지션 닥터드레가 만든 헤드폰업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32억 달러(약 3조28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마트폰은 물론 음악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인수 전망 소식은 판도라미디어와 스포티파이(Spotyfy)가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것에 주목했다. 다운로드 대신 가볍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애플 음원 사업부에 부담이 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애플의 음원 다운로드 수익은 전년보다 2% 줄어 아이튠스 서비스 시작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애플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음원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뮤직그룹의 공동 창설자이자 디지털 뮤직 투자자인 데이비드 팍맨은 “애플은 스포티파이보다 (음원 시장 부분에서) 2년 정도 뒤처졌다”면서 “애플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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