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주도주 부재 속 강보합권 혼조세 마감

입력 2014-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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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63포인트(0.03%) 하락한 2010.20에 마감했다. 전일 상승폭을 키우며 2000선 돌파 이후 급등 하루 만에 다시 숨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000선 안착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3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상승을 이끌만한 주도주 부재 속 다시 박스권 장세가 연출됐다. 기술적인 반등세 이후 2000선에 대한 가격 부담 뿐만 아니라 뚜렷한 모멘텀 부재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 기간 조정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내내 2010선을 전후한 강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제지표와 실적 부진 전망으로 되돌림을 보였던 흐름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 또한 지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59억원, 개인이 197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만334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가격 부담에 따라 그 동안 매수로 일관했던 개인들은 서둘러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0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1.31%, 건설 1.08%, 운수장비업이 0.45% 상승세를 나타냈고, 전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IT는 0.31% 하락했다. 또한 은행, 전기가스 업종 등이 1%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는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삼성화재는 1.13%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POSCO, 기아차는 전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을 보였다. 증시를 이끄는 주도주의 탄력이 약화되며 주가는 더딘 흐름으로 이어졌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0.25%) 내린 1025.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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