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정용 살충제 안전성 재검토 진행

입력 2014-05-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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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성분인 레스메트린·사이퍼메트린·프탈트린·퍼메트린 등이 함유된 68개 업체의 25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재검토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안전성 재검토 결과 이중 58개 업체 234개 제품에 대해 허가 사항 변경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내용은 프탈트린·퍼메트린 일부 제품 자동분사기 사용 금지, 애완동물에 사용 금지,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특히 프탈트린과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9개 업체 9개 제품은 정해진 시간마다 살충제를 자동분사기에 장착해 사용할 경우, 살충 성분이 지나치게 많이 퍼져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자동분사기 장착을 금지했다.

또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30개 업체 32개 제품은 애완동물에 직접 살포하는 경우 애완동물이 죽는 사례가 보고돼 애완동물에 사용을 금지했다.

아울러 사용 후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출입하고 살충성분이 피부나 눈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접촉했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도록 하는 등의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강화토록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재채기·비염·천식·두통·이명·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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