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中 위해시에 조미식품공장 준공… 2016년 500억 매출 목표

입력 2014-05-14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0만 달러 투자해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동원홈푸드의 중국 위해 조미식품공장 전경. 사진제공 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중국 위해시(威海市)에 조미식품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동원홈푸드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조미식품 제조공장 ‘위해삼조식품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위해시 서동명 상무국장, 주중 한국대사관 이윤동 식약관 등을 비롯해 중국 주요 거래처 및 협력업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千里之行 始於足下)는 중국 고어를 인용하며, 위해식품유한공사를 통한 동원홈푸드와 중국 위해시의 동반성장을 기원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3월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위해시에 조미식품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최근 완공 후 소스, 드레싱, 씨즈닝 등 조미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오리온 등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식품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16년에는 원료부터 제품, 서비스까지 본격적인 현지화를 통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조미식품 회사 삼조쎌텍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통해 2017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72,000
    • +2.16%
    • 이더리움
    • 4,438,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908,500
    • +8.35%
    • 리플
    • 2,835
    • +2.27%
    • 솔라나
    • 187,500
    • +2.63%
    • 에이다
    • 561
    • +5.8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7
    • +5.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50
    • +3.92%
    • 체인링크
    • 18,790
    • +4.1%
    • 샌드박스
    • 176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