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매니저, 현금 늘리고 주식 줄였다”

입력 2014-05-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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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현금 보유 비중을 2년 만에 최고치로 높이면서 위험회피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경제전문케이블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가 최근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포트폴리오의 5%를 현금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펀드매니저들은 4월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은 37%로 낮췄다. 이는 전월의 45%에서 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펀드매니저들의 3분의 1은 지정학적인 우려가 증시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중국 부채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비율은 30%를 넘었다.

업종별 투자 비중도 펀드매니저들의 위험회피 현상이 강해졌음을 시사했다. 응답자의 15%는 유틸리티와 에너지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고 8%는 기술주와 은행주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고 답했다.

아시아의 거대 자산운용사인 닛코애셋매니지먼트는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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