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온라인 쇼핑 수수료 대폭 인하해야”

입력 2014-05-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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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온라인 쇼핑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은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출범 후 첫 사업으로 온라인 쇼핑시장의 불공정 수수료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춘 공동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온라인 쇼핑시장에서의 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한 수수료 부과 행태는 점점 더 교묘해지고 수수료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 수수료와 온라인 카드 수수료를 대폭적으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공동회장도 “지난해에도 소상공인들이 키워드 광고 문제제기를 하고 국회와 언론이 비판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관심을 갖고 동의의결 절차를 밟았다”면서 “하지만 소상공인단체들이 네이버 등과 협의를 거쳐 동의의결 결과로 500억원 규모의 재단을 설립하기로 발표하자, 공정위가 뒤늦게 사업자들의 팔을 비틀어 추가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공익법인 설립과 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동의의결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지난해 키워드 광고 동의의결 처리 과정에서도 공정위는 외국 사업자들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국내 사업자들에게만 불호령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 온라인 쇼핑시장 수수료의 경우 대부분이 외국 사업자들인데 어떻게 처리를 할 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쇼핑시장 관련 판매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문제해결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공정위, 온라인 쇼핑사, 신용카드사ㆍ신용카드 PG사 등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답변이 부실할 경우 길거리 집회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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