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개 도시, 세계 스모그 100대 도시에 포함돼

입력 2014-05-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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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란저우·시안 등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100대 스모그 도시에 중국 주요 도시 베이징 란저우 우루무치 시안 시닝 지난 허페이 난징 정저우 등 9개 도시가 포함됐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순위에 오른 9개 도시의 초미세먼지(PM 2.5기준)는 WHO 권장치(25㎍)를 초과해 100대 스모그 도시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2월 베른하르트 슈바르트랜더 WHO 중국 지부장은 “중국의 스모그 현상을 해결하려면 산업과 경제 전반에 걸친 관리를 통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스모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2013~2017 공기정화 행동 계획안’을 발표한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연간 1조 위안(약 18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난방 연료를 천연가스 등으로 교체하고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2017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2년보다 25% 이상 낮출 계획이다.

베이징 환경보호국은 지난 4월까지 산업시설에 환경규제 위반을 이유로 1450만 위안을 부과했다. 베이징 시 당국은 대기 오염 유발 기업에 최고 50만 위안까지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인도 델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모그가 심한 도시에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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